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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LO LIFE/신입사원 생존기

[직장] EP.72 여름철, 직장인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!





요즘 소확행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죠?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데요. 큰 부귀영화를 바라지 않고 그저 내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찾는 거랍니다.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소확행은 무엇일까요? 중복을 맞아, 여름철 직장인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알아볼까요?

 

 

시원한 아이스커피

 

여름이니까 아이스 커피~” 정말 유명한 광고 CF송인데요. 하지만 여름철 진리, 인생의 진리이기도 합니다.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커피 한 잔이면 찔듯한 무더위가 싹 씻겨져 내려가기 때문이죠. 밖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사무실에 들어와서 오전에 미리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꺼내 마시는 게 그렇게 행복할 수 없어요. 오후 업무도 거뜬하게 해낼 수 있는 힘을 충전하게 되죠.

 


이때 냉장고에 넣으면 좋을 커피를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. 첫 번째는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서울우유 <오가닉콜드브루>! 콜롬비아산, 에티오피아산 등 친환경 프리미엄 유기농 원두를 찬물에 우린 블랙커피인데요.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라 여름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.

 


두 번째는 서울우유 대표적인 아이스커피, <스페셜티 카페라떼>입니다.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스페셜티 원두로 깨끗하고 신선한 맛을 강조하는데요. 아포가토, 모카, 싱글오리진 블랙, 리얼 에스프레소 라떼 등 총 여덟 가지의 맛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날그날 기분 따라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면 됩니다.

 

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, 마치 전문가가 내려 준듯한 고급커피의 맛을 사무실에서도 느껴보세요!

 

 

사무실 에어컨이 켜져 있을 때



직장인들이 가장 퇴사하고 싶은 순간 중의 하나가 지옥 같은 출근길일 거예요.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, 사람은 계속해서 타고. 결국 옆 사람에게 몸을 의지한 채 회사까지 오게 됩니다. 게다가 이런 지옥 같은 출근길도 여름을 만나면 그 불쾌지수가 두 배가 되죠! 옆 사람과 옷깃조차 스치고 싶지 않은데 아예 맨 살끼리 부딪치니까요. 버스 혹은 지하철 속 에어컨은 튼 건지 만 건지, 히터를 튼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여름철 출근길은 매우 힘듭니다.

 

이럴 때 우리는 한 가지만 기대하고 있죠. 바로 에어컨이 빵빵한 사무실! 오랜 고난과 역경을 겪고 마침내 유토피아를 발견한 것처럼,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. 뭐니뭐니해도 사무실 속 내 책상이 제일 좋다는 걸 몸소 깨닫는 순간이이에요.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왔을 때 포상을 받는 순간이기도 하죠.

 

 

퇴근 후, 맥주 한잔



낮의 찌는 듯한 더위가 한 풀 꺾이는 저녁. 하루의 업무를 마치고 친한 동료들과 회사 근처 맥주집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은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. 술 한잔에 일의 고됨을 얘기하고, 안주 하나에 미래를 얘기하죠. 굳이 맥주집 가지 않아도 됩니다. 집 근처 편의점에서 캔 맥주 하나 사서 마시거나 근처 공원에서 마셔도 굿! 여기서 포인트는 퇴근 후라는 점이죠.

 

누군가와 마시는 것보다 나 혼자 마시는 게 좋은 분들도 있을 거예요. 그렇다면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그날 저녁에 하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냉장고 속 캔맥주 하나 따서 마시면 크으으~! 천국이 별건가요? TV와 맥주 한잔이면 그곳에 천국이죠. 보고 싶었던 영화를 다운 받아 불 꺼놓고 보는 것도 좋아요. 하지만 다음날 업무를 위해 혼자라도 과한 음주는 금물! 여름 밤, 한 캔의 맥주는 내 일상의 낙이랍니다.

 

 

오늘은 여름철 직장인들이 가지는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에 대해 얘기해봤습니다. 물론 큰 꿈을 꾸는 것도 좋아요. 하지만 일상생활 속의 소소한 소중함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해요. 이 사소함들이 우리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이 될 테니까요. 여러분도 아무리 덥고, 일은 힘들더라도 소소한 행복들을 기억하면서 무사히 여름 잘 나길 바랄게요!